icon_01.gif 태아의 성장
 
pregnancy_39.gif 지금이라도 당장 바깥세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키는 약 50cm, 체중은 약 3천g, 머리둘레는 약 34cm로, 큰 배 5개 정도의 무게가 된다. 피부에 윤기가 있고 핑크 빛이며 태지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포동포동하고 피부에는 윤기가 흐릅니다.
소리, 냄새, 빛,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걸쳐 반사작용을 지니게 됩니다. 눈썹도 분명하며 사지를 활발하게 움직이고 배뇨, 배변도 하게 됩니다.
태아의 장안에는 검은색에 가까운 태변이 차 있습니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자극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가슴이 부풀어오릅니다. 출산 뒤 곧 가라앉는다.
icon_01.gif 모체의 변화
  배가 당기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태아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아기가 커짐에 따라 뱃가죽은 더욱 팽팽하게 퍼져서 배꼽의 패인 부분이 드러나지 않게 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배가 당기는 증상이 빈번해지나 진통이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출산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진통이 불규칙적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icon_01.gif 건강 체크 포인트
  정기검사를 받습니다.
  정기검진으로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상태, 출산 예정일 등을 체크하며 출산일에 대비해야 합니다.
icon_01.gif 임신부 생활수칙
  모유 수유를 할 임신부는 엽산과 비타민B12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모유는 혈액에서 만들어지는데 모유를 많이 나오게 하려면 우선 혈액의 양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이 때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엽산과 비타민B12입니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려는 임신부라면 이 두 가지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써서 해조류, 달걀, 모시조개, 대합, 동물의 간, 현미 등을 챙겨 먹도록 합니다.
  적극적으로 걷습니다.
  몸이 무겁다고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것보다는 움직일 수 있는 한 적극적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걸으면 아기도 쉽게 내려옵니다.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적극적으로 걷는 일이 중요합니다.
  치골의 통증이 느껴지면 심즈체위로 눕습니다.
  임신부의 몸에서는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리락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리락신이 분비되면 치골 결합부가 느슨해지게 되고 태아의 머리가 이 부위를 압박하며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치골의 통증이 느껴질 때 심즈체위로 눕거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 있지 않도록 합니다.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일명 '고양이 자세'를 자주 취하면 통증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성생활
  출산을 기다리며 관계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icon_01.gif 중점태교
  선배 엄마들의 체험담을 들으며 느긋함을 가져 봅니다.
 

예정일이 다가오는 마지막 주 동안은 누구나 마음이 매우 불안하고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악몽을 꾸거나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는데 이럴 때일수록 곧 만나게 될 아기를 생각하며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봅니다. 선배 엄마들의 출산 체험담을 들으면 기분이 한결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icon_01.gif 꼭 알아두세요.
  다음 증상이 있을 때는 서둘러 병원에 갑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무리한 외출이나 여행은 삼가고 순산을 위해 열심히 걷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동시에 영양과 휴식을 충분히 취합니다.
대개 자궁구가 열리는 순간 파수가 되지만, 진통이 시작되기도 전에 파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진통이나 이슬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인지 파수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 물이 흐를 때는 서둘러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또 이상 출혈이 있을 때나 심한 통증이 10분 간격으로 계속 있을 때도 서둘러 병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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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변화 - 규칙적인 생체리듬이 생겨요

 

이 시기에 태아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발을 몸의 앞쪽으로 모으고 등을 구부린 자세로 태어날 준비에 들어갑니다.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을 잡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하고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하는데, 40분을 주기로 잠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생깁니다. 출산 직전 일주일 동안 태아의 부신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태아가 세상에 태어난 뒤 첫 호흡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체 변화 - 자궁도 출산준비를 해요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자궁구가 촉촉해지면서 유연해지고 탄력성도 생깁니다. 자궁 분비물도 많아지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자주 하도록 합니다. 간혹 자궁구가 미리 열리는 임신부도 있는데 이럴 경우 안정을 취하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막달에 나타나는 출산 신호 > 이슬이 비쳐요

 

츨산예정일이 다가오면 태아가 나오는 길을 만들기 위해 자궁구가 열리게 됩니다. 이때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지면서 점액 상태의 분비물인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데 이것을 이슬이라고 합니다. 대개 이슬이 나타난 뒤 진통이 시작되는데, 경우에 따라 진통 뒤에 이슬이 비치기도 하고, 출산할 때까지 이슬이 비치치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초산부의 경우 이슬이 비친다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슬이 비치고 난 뒤 진통이 오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슬이 비친 후 24~72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산부는 이슬이 비치면 즉시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조금만 통증이 와도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 주의하세요! >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 피가 덩어리째 나오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고 출혈량이 증가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치태반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구를 막아 태아의 길을 방해하는 것으로, 자궁이 수축하면 태아보다 먼저 태반이 벗겨지면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순산을 위해 간식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세요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배가 아래로 처지면서 배가 불러 소화가 안 되고 답답하던 증상이 진정되는데, 이때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되도록 간식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청량음료나 이온음료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커피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임신 후기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산후 우울증을 예방해요.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 이내에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출산에 따른 호르몬의 균형상태가 깨지는 것과 관련되며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인 갈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 산후 우울증이 심해질 위험이 높아요.

① 원하지 않던 아이일 경우

② 남편과 갈등이 있었던 산모인 경우

③ 아들을 낳아야 하는 것이 몹시 부담스러워 했던 산모가 딸을 낳은 경우

④ 평소 우울한 성향이 있었던 성격의 소유자

⑤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환자의 경우

산후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우울해 하고 아기를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말을 하지 않거나 불안해 보이며,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모습을 보입니다. 단순하게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망상과 연관이 되어 정신병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살을 하려 하거나, 아기에게 해를 끼칠 경향도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개 3-6개월이면 증상이 호전되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신과적 치료는 심한 우울증, 만성적인 정신사회적 문제,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할 때, 혹은 성격상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 시행합니다. 개인의 정신치료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부부치료, 가족치료, 집단 정신치료 등이 필요하며 실제적으로 산모에 대한 가족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남편이 치료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 Tip - 입원 시 있으면 편리한 용품

  1. 디지털카메라
    아기가 갓 태어난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디지털카메라를 미리 준비해 소중한 순간을 담도록 합니다.
  2. 마사지용품
    보호자에게 필요하다. 분만대기실에서 임신부가 진통을 호소하는 동안 허리와 발바닥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용품을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3. 얼음, 구강청결제
    진통 중에 얼음을 입 안에 물고 있으면 통증을 잠시 잊을 수 있으므로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또한 출산 후에는 이를 자주 닦을 수 없으므로 구강청결제를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4. 아이스팩과 핫팩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통증이 줄고 출산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반대로 얼굴이나 목덜미는 차갑게 해주면 편안해집니다.
  5. 간단한 침구
    보호자용 침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병원이 많으므로 병원에 문의한 뒤 준비하도록 합니다.
  6. 보리차
    진통 중이나 분만 후 갈증이 많이 나므로 보리차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CD플레이어
    분만대기실이나 출산 후 병실에서 산모가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태교 중 들었던 명상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Tip - 제대혈은 왜 필요 한가요?

 

갓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자른 뒤 탯줄에서 뽑아낸 혈액을 제대혈이라고 합니다. 제대혈에는 혈액과 면역체계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를 비롯해 각종 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골수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골수이식’ 대신 ‘제대혈 이식’을 통해서 백혈병이나 폐암, 소아암,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암과 혈액질환, 유전 및 선천적 대사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암이나 유전적인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태어나는 아기는 제대혈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대혈 은행과의 계약은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한 번에 전량이 이식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업체마다 보관기간에 따라 보관 비용이 다르지만 대략 69만원(5년)~143만원(15년)선 입니다. 만일 비용이 부담된다면 기증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증할 경우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기증자는 필요할 때 무상으로 제대혈을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부부 관계 - < 아빠의 역할 > 병원에 도착해서 이렇게 하세요

  1. 원무과에 접수부터 합니다.
  2. 입원 수속을 신속하게 합니다.
  3. 보호자 대기실에서 인터폰으로 아내의 상황을 물어봅니다.
  4. 면회 시간을 확인합니다.
  5.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필요한 연락을 취하도록 합니다.
  6. 아내의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7. 아내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8. 출산하는 순간을 준비합니다.

 

 

▼ 무슨 힘으로 아기가 나오나

3kg이나 되는 아기가 그 좁은 산도를 통해 밖으로 나온다는 것은 너무도 놀랍고 신비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이 섭리를 가능하게 하는 데에는 3가지 큰힘이 작용합니다.

  1. 만출력
    자궁 근육이 수축해 자궁 경관을 넓히는 힘, 즉 진통과 산모 자신이 의식적으로 가하는 압박을 말합니다. 진통이 없으면 태아는 자궁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진통의 메카니즘은 상당히 복잡해서 아직까지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생명의 신비 중 한 부분입니다. 분만 시기가 되면 자연히 진통이 오게 되고, 양막의 파열로 흘러 나온 양수가 산도를 적셔 주어 아기가 나오기 쉽게 되고 동시에 진통이 더욱 심해집니다. 아기가 본격적으로 산도를 통해 나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산모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힘주기와 진통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면 태아를 밀어내는 힘이 강해져 점점 자궁 경관이 열리게 됩니다. 분만 직전에는 진통보다도 힘주기가 더 중요하므로 힘주기의 요령을 잘 익혀야 합니다.
  2. 태아의 힘
    태아는 좁은 산도를 빠져 나오기 위해 머리 모양을 바꾸고 몸을 움츠리면서 나옵니다. 이렇게 산도에 맞추어 몸을 움츠리는 힘을 아기의 응형기능(應形機能), 머리를 돌리는 것을 선회 운동이라고 합니다. 응형기능은 아기가 좁은 산도를 통과하기 위해 몸을 산도에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의 머리도 산도를 통과하기 좋도록 뾰족해지고 둥글어 지고를 반복합니다. 태아가 밖으로 나오기 위해 스스로 그 조그마한 몸을 잔뜩 웅크리고 머리를 바꾸는 그 모습, 너무 신비롭지 않습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그 아이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3. 산도
    분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산도에는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과 바깥쪽의 딱딱한 골반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분만이 시작되면 골반의 이음매가 느슨해지고 골산도가 조금 넓어저서 아기의 머리가 나오기 쉽게 변화합니다. 그리고 자궁 경관과 질 등 연산도도 부드러워져 아기가 나오기 쉬운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집니다.